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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기차타고 혼자 배낭 메고 떠나기 좋은 여행지 3곳 추천 (전주, 정선, 통영)

by 정보주는 새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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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혼자 배낭 메고 떠나기 좋은 여행지 3곳

고속열차 기차

혼자 떠나는 기차여행은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며, 나 자신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대한민국에는 기차만 타고 쉽게 닿을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낭 하나 메고 기차만 타면 쉽게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각 지역의 기차역, 추천 관광지, 그리고 기차역 주변에서 꼭 가볼 만한 맛집까지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1. 전라북도 전주 (기차역: 전주역 /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 맛집: 왱이콩나물국밥)

[전주역]
전주역은 서울에서 KTX를 타면 약 1시간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편이 편리한 기차역입니다. 역에서 시내 중심지까지는 버스나 택시로 10분이면 충분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추천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전주한옥마을입니다.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모여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한복 대여점, 전통 찻집, 그리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반겨줍니다.

특히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전통 건축미와 고즈넉한 정원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기차역 주변 맛집: 왱이콩나물국밥]
전주역 근처에 위치한 ‘왱이콩나물국밥’은 전주의 대표적인 로컬 맛집입니다. 뜨끈한 콩나물국밥은 아침 해장으로도, 여행 중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추고, 김가루와 함께 국물을 들이키면 전주의 맛이 온몸에 퍼집니다.

2. 강원도 정선 (기차역: 정선역 / 관광지: 정선5일장,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 맛집: 함백산 돌솥밥)

[정선역]
정선역은 강릉선과 정선아리랑열차(A-train)를 타면 닿을 수 있는 기차역입니다. 특히 아리랑열차는 기차 창문 너머로 강원도의 푸른 산과 계곡이 펼쳐지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추천 관광지: 정선5일장]
정선5일장은 강원도의 전통과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립니다. 장터에서는 메밀전병, 콧등치기 국수, 수수부꾸미 등 강원도만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장터를 구경하며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추천 관광지: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는 해발 1,120m에 위치해 유리 바닥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는 아찔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정선의 산세와 동강의 푸른 물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기차역 주변 맛집: 함백산 돌솥밥]
정선역 근처에 있는 ‘함백산 돌솥밥’은 정선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재료로 지은 돌솥밥 정식을 제공합니다. 돌솥에 갓 지은 밥에 나물 반찬과 강원도 된장찌개가 함께 나와, 산골마을 특유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경상남도 통영 (기차역: 진주역 → 버스 환승 / 관광지: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케이블카 / 맛집: 충무김밥 중앙시장 본점)

[진주역 (통영으로 가는 관문)]
통영은 기차역이 없지만, KTX를 타고 진주역에 내려 약 1시간 정도 시외버스를 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이라면 기차와 버스를 함께 타는 이동 과정조차 여행의 일부로 즐겨보세요.

[추천 관광지: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원래는 철거 예정이었던 마을이었으나, 전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벽화를 그리면서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알록달록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포토 스팟이 반겨주며,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추천 관광지: 통영케이블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통영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미륵산 정상에 서면,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기차역 주변 맛집: 충무김밥 중앙시장 본점]
통영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은 바로 충무김밥입니다. ‘충무김밥 중앙시장 본점’은 원조 충무김밥 맛집으로, 한입 크기의 김밥과 함께 오징어무침, 무김치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새콤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따뜻한 김밥의 조합은 혼자서도 행복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혼자라도 괜찮아

혼자 떠나는 기차여행은 나만의 속도로 풍경을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전주에서는 전통 한옥마을과 콩나물국밥을, 정선에서는 5일장과 돌솥밥을, 통영에서는 벽화마을과 충무김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떠나는 이 여정은 혼자라서 더욱 자유롭고, 혼자라서 더욱 소중합니다. 배낭 하나 메고 떠나보세요. 기차가 데려다주는 길 위에서 뜻밖의 설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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